인생은 아름다워! 어떻게?

들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들쑥날쑥한 일상의 일들이 있을 때
인생도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인생이란 계속 좋은 일만 있는 것도
계속 나쁜 일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혹시 지금 힘든 일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언제나 희망을 갖고 힘을 내어
새롭게 다가올 좋은 날을 준비하세요.

오늘은 보험회사 직원으로부터 받은 문자로 글을 시작하여보았습니다.

첫 문장은 <희망다운로드>라는 책에서 가져온 것인데, 오래전 지하철 역사의 벽에 지하철 사랑의 편지라는 이름으로 걸려있던 글이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공감이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돌멩이 때문에 소리가 나는 건가’라며 궁금했었는데 어느 날엔가 <행복예감>이라는 책에 그 설명이 있더군요.

시냇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요. 그러는 가운데 물에 공기가 들어가고, 공기는 거품이 되었다가 소리를 내면서 터지게 되죠. 이 소리와 시냇물이 흐르면서 바위나 돌멩이에 부딪힐 때 공기를 진동하는 소리가 합쳐져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되는 겁니다.

과학적인 것은 잘 모르겠지만 매끈한 관을 통과할 때는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을 보면 돌멩이가 있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삶에도 돌멩이같이 들쑥날쑥한 일들이 있다는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시냇물 소리처럼 아름다운 소리로 인식한다면 제일 좋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들쑥날쑥하고 오르락내리락하는 인생을 아름다운소리로 인식할 수 있을까요?

책이며, 영화, 드라마, 노래 등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제목이 참 많이 보입니다. 최근에 개봉한 류승룡, 염정아 주연의 뮤지컬 영화도 있네요. 웃다가, 울다가, 노래하는…이라는 영화를 소개하는 신문기사의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생이라는 것이 웃고 또 우는 것이 섞여있어야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마음을 다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들뜨거나 어지러운 마음을 가라앉혀 바로잡는다는 뜻입니다. 오르막 내리막 돌고 도는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말입니다.

멘토의수첩에 글을 써왔던 것도 저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같이 하시는 분들 역시 마음을 다잡으시고 인생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삶의 끝에서 ‘인생은 아름다워’를 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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