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성과는 힘이 아닌
인내의 산물이다./ 새뮤얼 존슨, 영국 시인
1952년, 일본 미야자키현의 무인도인
코지마 섬 원숭이들을 연구하던 학자들이
원숭이들에게 고구마를 주며 연구를 했는데,
처음에는 흙을 털어내고 먹더니
어느 날 한 원숭이가 바닷물에 씻어 먹었고
이게 다른 원숭이들에게도 퍼져서
100마리째 원숭이도 똑같이 하자
코지마 섬 모든 원숭이가 따라 하게 되었고
인근 무인도의 원숭이들까지 따라 했다고 합니다.
이 현상을 카와이 마사오라는 일본 학자가
논문으로 발표했고, 이 논문을 보게 된
미국의 과학자 라이얼 왓슨이 1979년
자신의 책 <생명의 조류>에서
‘100번째 원숭이 현상‘이라고 이름을 붙이며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00마리째 원숭이 현상이란
어떤 행동을 하는 개체가 점차 늘어
일정한 수를 넘어서면 그 행동은
공간을 넘어서 널리 퍼진다는 이론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처음에는 성과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일정 시점이 지나면
놀랄 만큼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점을 티핑 포인트라고 부릅니다.
비슷한 용어로 크리티컬 포인트
즉, 임계점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티핑 포인트는 사회학에서 나왔고
임계점은 물리학에서 나온 용어지만
변화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축적되어
한계에 다다르면 일순간 완전히
변한다는 의미는 동일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티핑 포인트나
임계점을 만나기 전에 하던 일을
쉽게 포기해버립니다.
인생에 극적인 변화를 만나려면
인내와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나뭇잎 한 잎에 단풍이 든다고
산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한 잎 두 잎 단풍이 들다보면
어느새 불타는 산으로 바뀌게 되듯이
우리 인생도 인내와 끈기를 통해
불타는 듯한 극적인 광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극적인 변화의 그 지점을 향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