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왜 역행자가 되어야 할까요

이 책을 읽은 사람 중 이걸 실천하는 비율은
0.1퍼센트도 안 될 것이고,
1주일에 한두 번 이상 실천하는 비율은
그중 5퍼센트 정도일 것이다.
이래서 인생이 참 쉬운 것이다.
아무도 이 쉬운 것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전자의 명령과 본능에 사로잡혀서
온갖 핑계를 만들어내며 포기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매일 아침 천근 같은 몸을 일으켜 회사에는 나가면서
저녁에 책상에 앉아 글 한 줄 쓰는 것은 하지 않는다.
당장의 보상이 없기 때문이라고?
평생에 걸친 복리 저축임을 내가 보여주지 않았나?
자수성가한 수많은 역행자가 그토록 많은 책에서
입이 닳도록 말하는데도?
그냥 다 핑계일 뿐이다.
95퍼센트의 사람들은 곧 포기할 것이다.
그게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위 예문은 유튜브 채널 <라이프해커 자청>의
자청이 쓴 <역행자> 책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예문에서와 같이 포기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며
이를 역행할 때 돈, 시간, 정신으로부터
자유를 완벽하게 얻을 수 있고,
그런 사람을 역행자라고 저자는 서술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역행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7단계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 처음은 자신을 아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손자병법 13편의 글 중 3편에
아래와 같은 유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知彼知己 百戰不殆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로운 것이 없으나

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부지피이지기 일승일부

적을 모르고 나를 알면
승과 패를 주고받을 것이며

不知彼不知己 每戰必殆
부지피부지기 매전필태

적을 모르는 상황에서 나조차도 모르면
싸움에서 반드시 위태롭다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하는 인생에서
이겨야 할 적은 곧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방법은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자의식을 해체하는 데 있습니다.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남 탓을 하고
왜곡된 생각을 할 수 없도록
자신의 상황과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고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고
개선할 수 있는 점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런 환경에 놓일 수 있도록
같은 부류의 사람들에게 노출하고
그들이 읽는 책을 읽으며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담배를 끊겠다며 흡연하는 사람과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운동하는 곳에서 운동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건강과 행복한 삶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는
직장생활에 지쳐 술과 함께
하루를 피드백하는 모임이 아니라
청어람 같이 퇴근 후의 시간을 활용했던 이들의
책과 강의를 찾아서 듣고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가 세운 목표 앞에 실패를
재도전의 기회로 삼고
위기의 순간을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으며
이를 반복해나갈 때
마침내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5%의 삶에
자신을 우뚝 세울 수 있습니다.

삶은 선택입니다.
순행자가 될 수도 있고
역행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멘토의수첩과 함께하시는 분들은
부디 역행자를 선택하셔서
돈과 시간, 그리고 정신으로부터
완벽한 자유를 누리는
멋진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