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 대표 양궁 선수들은
‘어떡하면 활쏘기를 더 멋지게 할까?’를
고민하지 않습니다.
대신 마음을 가다듬는 훈련에 몰입하죠.
징그러운 뱀이 꿈틀대는 방 안에 가둬져
다리를 타고 뱀이 기어오르는
섬뜩함을 참아내고,
1분도 자지 않은 채 뜬 눈으로
꼬박 3일씩 버티기도 하고요.
경기 중 벌어질지도 모를
온갖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막상 경기장에 나서면, 진짜 승부는
활 쏘는 솜씨가 아니라
마음가짐에서 판가름 나거든요.
이토록 마음을 지독하게 단련하는데,
우리나라 대표팀이 전 세계 1등을
휩쓰는 건 당연한 결과겠지요.
활쏘기뿐만이 아니라 분야를 막론하고
고수의 경지에 오르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마음을 갈고닦는 데 열중합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니까요./ 박성혁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중에서
어려움에서 빨리 벗어나려고 하다 보면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무리수를 둘 수도 있고
그 무리수는 더 큰 손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초조함’을 버리고 ‘평정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 방법으로
‘에스키모의 막대기’ 방법을 써보세요.
에스키모는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무작정 걷는다고 합니다.
하염없이 걷다가 마음에 평온함이 찾아들면
그때 돌아서는데 그 지점에
막대기를 꽂아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엔가 또
마음의 안정이 필요해서 걸을 때
이전에 꽂아 둔 막대기를 발견한다면
현재 상태가 이전보다 더 어려워졌다는 것이고
마음의 평정을 찾아서 돌아설 때까지도
그 막대기를 볼 수 없다면
지금이 이전보다 훨씬 더
견딜만하다는 뜻이 됩니다.
마음이 안정되면 우리는
오롯이 집중할 수 있고 못 해낼 일이 없습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오늘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하루 보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