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feat 몰입 공부

20대 때 5년 넘게 공부하며 합격 커트라인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던 나였다. 그랬던 나도 단 2년 만에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에 모두 합격했다. 인생에 이보다 더할 수 없을 정도의 노력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가? 노력하지도 않고 안 된다고 불평하고만 있지는 않은가? 더 이상 인생에 변명하지 말자.

/ 전성민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 중에서

얼마 전 코로나-19속에서도 치러져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수능에서 많은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렸을 것입니다.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간절히 원하는 목표도 중요하고 더할 수 없을 정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의 방법도 중요합니다.

노력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노력한 사람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력했는데 성공하지 못한 경우는 왜 그럴까요? 노력하는 방법의 차이에 바로 그 이유가 있습니다.

2017년, 사법고시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로스쿨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사법고시는 연간 1천여 명 이상의 합격자가 나왔었는데, 이 시험은 55명의 응시자만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중 한 합격자는 20세로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법학과가 아닌 국사학과에 진학한 경우여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합격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합격 비결을 ‘속독’을 꼽았습니다.

‘속독’은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는 핵심 기술로 여타 시험의 많은 합격자가 증언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도 ‘벼락치기’라는 것을 통해 그 효과를 조금이나마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물론 단기 기억에 의존하는 ‘벼락치기’로는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는 고시나 대입 수능 같은 큰 시험이나 폭넓은 학습에 적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기존의 벼락치기 공부에 언제 날이 새는지 모를 정도의 몰입 반복과 분명한 목표가 함께 한다면 그것은 확실한 방법이 되어 성공의 비결이 됩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뭔가에 푹 빠졌던 경험이 있다면 당신도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습니다. 성공은 그런 경험이 습관이 되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을 살아갑니다.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없기에 알려드린 공부 습관을 통해 차이를 만들어나가 원하는 결과를 꼭 얻기를 바랍니다.

학습 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혼자 몰입 공부>라는 책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다양한 시험을 앞둔 많은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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