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내일의 운명이 된다면
나는 매일 새롭게 운명을 시작할 것이다./ 조윤제 <다산의 마지막 습관> 중에서
한 인간의 탁월함은
한 번의 행동이 아닌 습관에서
나온다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지요.
그렇게 습관에서 이어지는 탁월함이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아닐까요?
습관이 내일의 운명이 된다면
저는 ‘뛰는 습관’으로
내일의 운명을 ‘건강’으로
선택하겠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암 진단을 받아 수술하였고
코로나 19도 확진을 받아
격리되기도 했었습니다.
운동과 식단 조절로 관리하던
몸과 체력은 서서히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나아지겠지’라고
막연한 희망을 품거나
‘못난 내 운명’이라 생각하며
운명 앞에 삶을 체념하고
방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뛰다가 쓰러질지언정
‘뛰는 습관’과 ‘건강’을
운명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운명은
용기 있는 사람 앞에서는 약하고,
비겁한 사람 앞에서는 강합니다.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므로
절실한 마음으로 스스로 노력하고
개척한다면 가능하리라고 믿습니다.
믿음은 무언가를 확신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때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행동해보지 않고 생각만 한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뛰는 사람’을
오늘도 이어갑니다.
신념은 아직 보지 못한 것을
믿는 것이며, 그 신념에 대한 보상은
믿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입니다.
2021년 저와 함께 매일
새로운 습관을 이어가시겠습니까?
저와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