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해야 할지 의심이 들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의심이 들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의심이 들 때,
당장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그러면 모든 의구심들이 사라질 것이고,
당신의 의식이 말하는 바를,

진정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 레프 톨스토이 <어떻게 살 것인가> 중에서

스트레스 많고 항상 바쁜 일상에
정작 삶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때, 그럴 때, 스스로 물어보자.

‘만약 내게 일주일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만약 내게 6개월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삶의 유한함을 떠올리는 것만큼
의미 있는 삶을 살게 해 주는
좋은 도구가 있을까?
무엇이든지 유한할 때 가치가 있고
특히나 삶이 더 그렇기에!

2005년 스티브 잡스가 암으로 인해
남은 시간이 6개월이라는 선고를 받은 후에
스탠퍼드 대학 졸업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시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면서
당신의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아집에 빠지지 마십시오. 그건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생각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를 용기를 가지십시오.
그것들은 당신이 진정으로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알고 가르쳐주기도 하니까요.
그 외의 것들은 모두 부차적인 것들입니다.

폐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던
폴 칼라니티는 <숨결이 바람 될 때>에서
이렇게 썼다.

내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만 하면
앞으로 할 일은 명백해진다.
만약 석 달이 남았다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다.
1년이라면 책을 쓸 것이다.
10년이라면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삶으로 복귀할 것이다.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떠서
스스로 안부를 전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가야 한다.

부질없는 것에 목을 매고 있거나
하찮은 것에 매달려있지는 않은지
무엇이 중요하고 소중한지
우선순위를 떠올려보며
삶의 의미를 재정립해보자.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영웅
고 유상철 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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