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새벽에는
생각보다 많은 일이 일어난다.내가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을 동안
어떤 사람은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어떤 사람은 내가 원하는 위치에
이미 도달한 채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이들에게 새벽은
수면 시간이 아닌 활동 시간이다./ 김유진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중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 CEO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10명 중 6명이 매일 오전 5~6시에 일어나
등산, 명상, 신문 읽기, 독서 등
자신만의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김유진 변호사가 용기를 내어
평소 존경하던 변호사에게 이메일로
만남을 요청했고 답장을 받았는데
흔쾌히 시간을 내어주며
아침 6시 30분에 만났답니다.
그런데 그 시간 그 장소에
평소 동경해오던 유명한 법조인들이
다 모여있어서 놀랐는데
출근 이후에는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
아침 시간을 활용해 모임을 가졌다네요.
성공하기 위해 완벽한 하루 루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새벽이나 아침 루틴으로도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새벽이나 이른 아침시간은
자기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김유진 변호사의 표현처럼
대부분의 오후 시간은
‘운명에 맡기는 시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굳건하게 했더라도
어쩔 수 없이 어기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혹은 반대로 저녁이나 밤 루틴을
만들기가 더 좋다면 그것도 문제없습니다.
탁월한 사람이라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꾸준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탁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 말처럼
중요한 것은 언제가 아니라
꾸준함이니까요.
새해 결심의 지속 여부를 묻는 조사에
10명 중 6명이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약 32%는 실제로 작심삼일에 그쳤고,
하루도 넘기지 못한 경우도 20%였습니다.
끝까지 해낸 이는 고작 2.5%에 불과했죠.
의욕이나 욕망은 사실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적절한 시간을 확보하고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루틴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단조롭고 반복적이기에
지루하고 힘들 수 있는데
그것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게
바로 기록입니다.
기록을 통해 변화를 감지하고
성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기록해야만
루틴은 완성될 수 있습니다.
다람쥐 챗바퀴같은 루틴에 있어
절대법칙은 기록입니다.
기록만이 루틴을
목표 도달로 이끌어줍니다.
공사현장의 무재해 현황판처럼
아침 명상 10일차,
아침 감사 일기 10일차,
아침 독서 10일차 누적 5권,
아침 운동 30일차 푸시업 50개
같은 기록들을 꼭 남겨보세요.
변화를 통해 성장하는 자신을 느끼며
의욕을 고취하고 목표에 꼭 도달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