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예전만 못하다”는 말은
자기위안이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지구력은 나이가 들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제대로 훈련을 하면 오히려 더 강화할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훈련법으로 지구력을 키워 계속해서 에너지를 충분히 낼 수 있다.
그러니 노력해볼 만하지 않은가?/ 황정위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중에서
책을 읽다보니 지구력이라는게
나이가 들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나와서 근거가 있는 얘기인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근지구력과 심폐지구력에 대한
나이의 영향이 활동량의 감소의 영향보다
훨씬 더 적다는 연구 결과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노화로 인해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노화되는 것이라는 겁니다.
신체 능력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나이 핑계를 대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작년 이맘때 보내드렸던 글에서
존 맥스웰의 <다시 일어서는 힘>에 나온
고속도로 출구에 비유한 변명들을
나열한 적이 있습니다.
- 내년부터 할 거야.
- 혼자 하기 싫어.
- 배우자가 같이 안 하려고 해.
- 졸업하면 할 거야.
- 애들이 졸업하면 할 거야.
- 애들이 진학하면 할 거야.
- 기운이 생기면 할 거야.
- 날씨가 풀리면 시작할 거야!
- 좀 한가해지면 할 거야.
- 생일이 지나면 할 거야.
- 내일 할 거야.
- 은퇴하면 할 거야.
- 살이 빠지면 할 거야.
- 난 너무 늙었어.
- 난 너무 경험이 부족해.
- 난 너무 겁이 많아.
-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
‘난 너무 늙었어’라는 변명이
어김없이 등장하네요.
아마도 이 변명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참 많이들 하나 봅니다.
하지만 지구력은 우리가 여전히
활동하기에 달려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제 그런 변명은 댈 수 없겠지요.
어제 글에서 변명이나 핑계대는 일 없이
꾸준히 해나가는 것을 말씀드렸는데요.
성공을 경험하기위해서는
핑계를 대지 않고 계속 정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변명이나 핑계도 습관이고
계속 정진하는 것도 습관입니다.
미국 소설가 노먼 메일러는
“기분 나쁜 날에도 글을 쓸 수 있어야
진정한 작가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핑계 대지 않고 변명하지 않고
묵묵히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안에서 ‘뭔가’가 일어납니다.
결과를 상상하며 묵묵히 계속하면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이 어느 순간
선명한 그림으로 마음 속에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변화가 보이고
변화를 느끼게 되고
성공이 기대가 되고
눈앞에 펼져지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을 느끼는데 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까지 꾸준히 지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은
딱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성공 결과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호주 심리학자 앨런 리처드슨이
경험이 없는 피험자들과 함께
마음속으로 슛을 하고 슛에 실패하면
다음 샷에 성공하는 상상을 통해
매일 자유투를 연습한 그룹과
동등한 결과를 가져온 것처럼
성공 결과를 상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쉽게 지치지 않기 위해
페이스 조절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어느 날은 많이 하고
어느 날은 또 지쳐서 적게 하지 않고
정한 시간, 분량, 횟수 만큼만 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그것을 크게 잡아서도 물론 안되겠지요.
이 두 가지 꼭 기억하셔서
변명없이 핑계 대는 것 없이
내 안에서 일어나는 ‘뭔가’를 꼭 느끼고
성공 체험 꼭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