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절대 멈추면 안되는 한 가지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린 일.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임을…

삶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함을 나는 배웠다.

삶은 무슨 사건이

일어나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달린 것임을…

또 나는 배웠다.

무엇을 아무리 얇게 베어 낸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말을 남겨 놓아야 함을 나는 배웠다.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두 사람이 서로 다툰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두 사람이 한 가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를 수 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음을…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 해서

내 전부를 다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그리고 나는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 하더라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 것과

내가 믿는 것을 위해 내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

이 두 가지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가를…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 받는 것을…


오늘은 좋아하는 글 중

오마르 워싱턴(Omer B. Washington)의

<나는 배웠다>라는 시를 옮겨보았다.

원작자가 ‘샤를 드 푸코’라고도 하는데, 중요한 것은

그동안 살면서 내가 배웠기에

읽고 생각하고 공감한다는 것이다.

만약 배우지 않았다면

이 글에 공감하지 못했을 것이다.

배운다는 것은 나아진다는 것이고

그것은 곧 성장을 의미한다.

고로 배움을 멈춘다는 것은

성장을 멈춘다는 것이다.

배움이 끝나는 순간

우리의 삶도 끝난다.

배움을 자전거 패달을 밟는 것과 같다.

멈추면 우리가 탄 자전거는 서서히 기울고

마침내 넘어진다.

Like an echo in the forest

하루가 돌아오겠지

아무 일도 없단 듯이

Yeah life goes on

Like an arrow in the blue sky

또 하루 더 날아가지

On my pillow, on my table

Yeah life goes on

Like this again

BTS <Life Goes On> 중에서

힘들고 슬프다고 멈추지 말 자.

계속 배우며 성장하자.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고

삶은 계속된다다는 것을 기억하자.


#LifeGoesOn #BTS #삶은계속된다 #배움은계속된다 #나는배웠다 #오마르워싱턴 #샤를드푸코 #배움 #성장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