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절대로 망치지 않는 방법(feat 인생 전략)

방학 동안의 시간 관리는
제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핵심이다.

제시간에 일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시간에 자는 것이다.
만약 제시간에 잠들지 못했다면,
제시간에 일어나기라도 해야 한다.
그 경우 다음 날 컨디션은 안 좋겠지만,
덕분에 그날은 피곤해서
일찍 자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다음 날부터는
다시 원래 시간대로
일어나기가 쉬워진다.
그러면 하루를 망치더라도,
방학은 절대로 망치지 않는다.

박철범 <방학 공부법> 중에서

고객이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물품의 배송을 마친다는
새벽 배송에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새벽은 그런 시간이다.
누군가 하루를 시작하기 전의
시간 말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기업처럼 새벽을 준비한다.
그것은 기업의 전략처럼
인생의 대단한 전략이다.

가장 중요한 인생 전략 중의 하나가
새벽 시간을 온전하게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제대로 쓴 아침 시간은
하루 전체를 생산적이고
보다 활기차게 만든다.

단순히 일의 성과를
높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마력도 있다.
일상의 우유부단함이나 유약함,
무기력이나 나태함을
완전히 날려버릴 수 있다. 

포춘지가 여성 기업인으로
세계 최고로 꼽은 샐리 크로첵은
매일 오전 4시에 일어나
명상의 시간을 가지는데,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방해받지 않는 이 시간이야말로
하루 중 가장 생산적인 시간
이라고
말한 바 있다.

뇌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이며
<하루 2시간 몰입의 힘>의 저자
조시 데이비스는 새벽 4시를
최고의 시간으로 평가했다.

새벽 4시에 맞는 아침은
깨어있는 그 고요한 시간이 주는
쾌감과 즐거움, 그리고 행복감이
마라톤의 러너스 하이와도 같이
묘한 중독마저 불러일으킨다.

그러니 해보지 않은 사람은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그 비밀을 모른다.
절대 알 수 없다.

<생각의 비밀>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제너럴 모터스 CEO 대니얼 애커슨은
4시 30분에 일어난다.
로버트 아이거 월트 디즈니 회장도
4시 30분에 일어난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도
4시 30분이 기상 시간이다.
티모시 팀 쿡 애플 CEO 역시
4시 30분에 일어난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는
5시 30분에 일어난다.
토버리치 사장 토리버치와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은
5시 45분에 일어난다.

그들 각자의 이유로 그렇게 했듯이
각자 자신만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

가깝게는 다음 학기나 다음 학년의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도 있고,
취업이나 승진이 이유일 수도 있다.
원대한 목표나 미뤄왔던 꿈도
당연히 이유가 된다.

그리고 그 이유가
핑계가 될 수 없도록
일찍 자고 정해 둔 시간에 일어나라.
늦게 잠들었다고
기상 시간을 늦추지 마라.

그것이 바로
언젠가 지나간 시간과
인생을 돌아볼 즈음에
허무함과 공허함 대신
뿌듯하고 대견함을 느낄 만큼
방학을 망치지 않는 방법이고
인생을 후회하지 않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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